2話
잊혀지는 것 - 김광석
忘れられたこと - キム・グァンソク
♬
사랑이라 말하며 愛だと言えば
모든 것을 이해하는듯 全て理解するかのように
뜻모를 아름다운 이야기로 意味の分からない 美しい言葉で
속삭이던 우리 ささやきあってた僕たち
황금빛 물결속에 金色の波の中
부드러운 미풍을 타고서 柔らかな そよ風に乗って
손에 잡힐 것만 같던 手で掴めそうだった
내일을 향해 明日に向かって
항핼 했었지 航海していたよね
눈부신 햇살아래 眩しい陽射しの下
이름모를풀잎들 처럼 名も知らぬ草の葉のように
서로의 투명하던 눈길 속에 互いの透明なまなざしの中で
만족하던 満足していた
우리 시간은 흘러가고 僕達の時間は流れていき
꿈은 소리없이 꺠어져 夢は音もなく壊れていき
서로의 어리석음으로 인해 互いの愚かさゆえに
멀어져 갔지 遠のいていったよね
그리움으로 恋しさのあまり
잊혀지지 않던 모습 忘れられなかった姿
이제는 기억속에 사라져가고 今はもう記憶の中から消えていき
사랑의 아픔도 시간 속에 잊혀져 愛の痛みも 時間の中で忘れ去られ
긴 침묵으로 잠들어가지 長い沈黙の後眠りにつく
♬
사랑이라 말하면 더욱 깊은 상처를 남기고 길잃은 아이처럼 울먹이며 돌아서던 우리 차가운 눈길 속에 홀로 서는 것을 배우며 마지막 안녕이란 말도 없이 떠나갔었지 숨가쁜 생활속에 태엽이 감긴 장난감처럼 무감한 발걸음에 만족하며 살아가던 우리 시간은 흘러가고 꿈은 소리 없이 깨어져 이제는 소식마저 알수 없는 타인이 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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