憂鬱な手紙・・・ユ・ジェハ 유재하 - 우울한 편지
일부러 그랬는지 わざとそうしたのか
잊어 버렸는지 忘れてしまったのか
가방안 깊숙히 넣어두었다가 鞄の底の方に入れておいて
헤어지려고 할 때 別れようという時に
그제서야 やっと
내게 주려고 쓴 僕に送ろうと書いた
편지를 꺼냈네 手紙を取り出した
집으로 돌아와서 家に帰ってきて
천천히 펴보니 ゆっくり広げてみると
예쁜 종이 위에 綺麗な便箋に
써내려간 글씨 つづられた文字
한줄 한줄 또 한줄 1行 1行 もう1行
새기면서 心に刻みながら
나의 거짓없는 僕の偽りの無い
마음을 띄웠네 気持ちが浮かぶよ
나를 바라볼 때 僕を見つめる時
눈물 짓나요 涙を浮かべるのかい
마주친 두 눈이 見つめ合った二つの目が
눈물겹나요 涙ぐましいのかい
그럼 아무 말도 필요없이 それでは何も言わなくても
서로를 믿어요 お互いを信じよう
어리숙하다해도 愚かだと言おうが
나약하다해도 弱気だと言おうが
강인하다해도 強引だと言おうが
지혜롭다해도 賢いと言おうが
그대는 아는가요 君は知っているだろうか
내겐 僕には
아무 관계 없다는 것을 何の関係もないという事を
우울한 편지는 憂鬱な手紙は
이젠..... も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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